6월 26일 KB에서 공개한 ‘월간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2.12% 상승해서, 2014년 연간 상승률 2.1%를 이미 넘어섰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반기에만 2.43% 상승해서, 전년도 연간 상승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고, 연립과 빌라 등 다세대는 1.43% 오르면서 작년의 0.90% 뛰어넘었다. 단독 주택도 1.52% 상승하면서 모든 주거용 주택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전반기 상승률이 지난해를 모두 넘어선 가운데, 아파트는 2.54% / 다세대는 1.11% / 단독주택은 0.82% 올랐다. 서울시 경우에는 아파트는 2.20% / 다세대는 1.29% / 단독주택은 0.93% 순서였다.
위처럼 모든 유형의 주거용 주택이 오른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난에 지친 실거주자들이 주거불안으로 매매전환의 심리가 커진 상태에서,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이자 부담이 줄어든 것이 매매수요를 자극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자금용도별 현황’ 자료에 의하면, 올해 1~3월까지의 은행권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58조 9000억 원 중에서 주택 매입과 전세자금 등의 용도로 대출받은 금액은 27조 3000억 원(46.4%)으로, 나머지는 생계자금(19.3%)이나 대출 상환(16.8%) 등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도 50.9% 안팎만이 매매 잔금대출이었으며 그 외는 생계자금, 기존 대출 상환, 사업 자금 등으로 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금융전문가는 ‘은행별 금리가 인하되면서 매매 잔금과 기타 용도로 급증하고 있는데, 향후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기가 오면 막중한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현재처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는 저금리 갈아타기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정금리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은 뱅크-아울렛(1600-2599)”으로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관계자에 의하면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저금리 갈아타기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비록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사상 최대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동일한 한도라면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전환했기 때문에 오히려 매월 불입하는 이자는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서 ‘과거에는 주거래은행을 비롯해서 인근 몇 군데 금융사만 방문하고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손쉽게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해서 개인별 상황과 목적에 맞는 조건과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바쁜 업무시간에 짬을 내어 수많은 금융사의 정보를 비교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에, 편리한 서비스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은행별 금리비교 통해서 최저의 고정금리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준비 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한다. 더욱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분석해서 기타부채의 고금리를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기에 매월 불입하는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매매 잔금 경우에는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에 신보출연료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자율에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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