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김나영, 제주도서 결혼식 극비로 진행한 이유 '반전'

입력 2015-07-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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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새 신부 김나영이 남편과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신혼재미에 푹 빠져있는, 새 신부 김나영, 정주리와 새신랑 홍경민에 결혼 4년차 고세원, 25년차 오영실까지 함께해 결혼생활에 관련해 입담을 펼쳤는데 특히 베일에 싸였던 김나영의 결혼 스토리에 시선이 집중됐다.

결혼 후 첫 토크쇼 출연인 김나영은 주변지인들에게도 숨겼던 비밀 결혼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김나영이 제주도에서 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이효리 따라하기 아니냐"고 출연진들이 짓궂게 놀렸고 김나영은 "20대 때 결혼식장 알바를 하면서 예식장에서 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어져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나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약 2년간의 연애를 통해 남편에게 신뢰가 갔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왜 그렇게 신비주의를 고수했냐"며 직업과 나이를 캐물었고 김나영은 "10살 연상의 금융업에 종사하는 멋있는 남자"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나영은 신혼생활에 대해 "쿠킹클래스를 등록해 양희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운다"며 본인을 '김사임당'이라 칭해 야유를 받기도 했다.

김나영의 속 시원한 결혼 스토리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세바퀴-친구찾기'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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