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지목현 연구원은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 모바일용 사파이어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최근 생산성 향상으로 중국업체와 대등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특히 애플 워치 출시로 사파이어 채용 급증이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워치를 연간 2000만대 기준으로 봤을 때 사파이어 시장 규모는 최고 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이는 기존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시장의 30%이상의 규모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를 아이폰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엔 연간 1억대 판매 기준, 사파이어 수요는 현재 글로벌 공급 능력의 4배가 요구되고 시장 규모는 연간 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생산성 향상, 애플 아이폰용 웨이퍼 수요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웨어러블 기기용 사파이어 수주 본격화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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