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폭발' 원인 폐수조 용접 불티로 추정

입력 2015-07-03 13:52  

소방본부가 3일 발생한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원인을 폐수 잔류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폐수에서 발생해 저장조 내부에 꽉 차 있던 메탄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이 상부에서 작업하던 용접 불티에 붙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집수조는 2공장 PVC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모아 처리하는 시설이다.

폐수 저장조에 모인 폐수는 찌꺼기를 건지고 약품을 넣어 응집, 침전시키는 물리화학적 전처리와 미생물 등을 통한 생물화학적 후처리 과정을 거쳐 슬러지와 환경기준치 이하의 폐수로 분류해 처리한다.

슬러지는 폐기물로 별도 처리되고 기준치 이하의 폐수는 울산 용연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다시 한번 처리 과정을 거쳐 최종 방류된다.

사고가 난 폐수집수조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폐수처리 용량 700㎥ 규모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근로자들은 폐수집수조를 확충하기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용접 작업은 저장조 상부에서 이뤄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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