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도 지문처럼 '각막 인식', 코웨이브 12,000안 달성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입력 2015-07-03 17:30  

- 오는 9월 2015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코웨이브 수술성과 공식 발표 예정



라식, 라섹으로 근시, 원시, 난시만 교정하던 시대는 지났다. 1.0만 바라보던 시력교정수술이 이제 시력의 질까지 높여주는 ‘각막 지문 인식형’ 수술로 진화했다. 바로 아마리스 레이저로 각막모양 그대로 수술하는 ‘코웨이브(Cowave) 라식, 라섹’이 이것.

2011년부터 코웨이브 수술의 아시아-태평양 공식연구센터로 지정되어온 강남 아이리움안과는 올해 5월 코웨이브라식,라섹 12,000안을 공식 달성하는 세계기록을 보유하게 되었고, 현재 국내 유일 ‘코웨이브 레퍼런스 클리닉’(추천병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적인 레이저 제조사, 독일 슈빈트가 아마리스레드 레이저의 국내 유일 레퍼런스닥터로 공식 인정한 강성용 원장은 코웨이브 레퍼런스클리닉의 수장으로서, 코웨이브의 원리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마다 손의 지문 모양이 다르듯이 각막 표면도 각기 섬세하고 복잡하게 고유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코웨이브는 각막표면의 미세한 모양까지 인식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기존 레이저 방식은 근시와 난시 맞춤수술이었다면, 코웨이브 라식, 라섹은 근시와 난시 맞춤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수술할 환자 각막의 모든 광학적 오차 유형과 크기를 측정하고 검사한 모든 각막 지형정보를 수술장비에 연동하여 실제 각막 모양대로 수술한다. 마치 기성복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몸에 꼭 맞게 맞춘 옷을 입는 것에 비유 할 수 있다”

수술 후 가장 우려하는 빛 번짐 현상은 각막의 미세한 굴절이상(고위수차)에 의해 발생하는데, 코웨이브 라식, 라섹은 고위수차를 줄여 빛 번짐을 예방하고 시력의 질을 높인다. 처음 시력교정을 하는 경우뿐 아니라, 과거 첫 수술 시 각막 맞춤형 수술을 받지 못해 빛 번짐 등의 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재교정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코웨이브 수술의 효과는 지난 4월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을 통해서도 이미 수 차례 발표되었다. 아이리움안과 부설 시기능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마리스1050RS 장비를 이용한 코웨이브 라식, 라섹은 고위수차 중 ‘코마’수치를 평균 18% 감소율보다 더 효과적인 31.7%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고위수차가 심할 수록 코웨이브의 수술 효과는 더 좋았다.

미국 아베드로 사로부터 원추각막 치료를 위한 콜라겐교차결합술에 대한 국제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용 원장은 코웨이브 수술을 각막의 비대칭성이 심한 원추각막 환자의 치료술에도 적용하고 있어 코웨이브 수술의 효용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올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제 33회 2015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코웨이브 수술 성과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ㅐ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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