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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열대어종 '레드 파쿠' (사진=국립생태원) |
<p>국립생태원 위해생물연구부는 7월3일 강원도 횡성군 마옥 저수지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길이 19cm에 달하는 '레드 파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p>
<p>'레드 파쿠'는 길이 80cm까지 자라나고,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강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4일에도 같은 저수지에서 인치어(사람의 이빨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일종인 '레드 파쿠'이외에도 육식 어종인 '피라니아'가 다시 발견돼 당국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p>
<p>김수환 국립생태원 연구원은 "레드 파쿠는 관성어류의 일종으로 사람들이 많이 기르고 있다"며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커지면 사람들이 자연으로 방사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말했다. </p>
<p>관계 당국은 저 痴嗤?막아 주변 강으로 외래 어종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 동호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생태계를 혼란시키는 외래 어종을 퇴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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