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남태현, 로봇보다 못한 발연기…한가지 표정으로 '후덜덜'

입력 2015-07-05 04:15   수정 2015-07-05 16:06

허윤정 김동규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중년 버전 ‘40금’ 섹시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터프한 카바 김동규와 섹시한 배우 허윤정의 조합으로 시작 전부터 찰싹 붙어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허윤정은 “손 조금 잡고 가야 할 수도 있어. 너무 긴장된다”며 “어후~ 어후~~”라며 긴장감을 표출했다. 이에 김국진이 “아니 무슨 신음소리를 내고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허윤정은 연이어 “어후~ 어뜨케~”라며 섹시한 목소리로 두려움을 이겨내며 담력테스트에 임했다.

총각귀신도 홀릴법한 섹시한 음성에 ‘귀로 맛보는 40금 예능, 온 동네 총각귀신들 다 몰려올 기세’라며 전 출연진은 박장대소했다. 김동규의 팔을 꼭 붙잡은 허윤정은 “뭐 있죠?”라며 폐교 안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에 반해 파트너인 김동규는 “움직인다. 움직여”라며 이곳저곳 꼼꼼히 살피는 호기심 많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나가려다가 옆방의 VJ를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김동규는 미션 장소에 도착해 “나만 꽉 잡아요”라며 늠름한 모습을 선보였다.

겁 없이 성큼성큼 칠판 앞에 다가선 두 사람 앞에는 책상 아래서 기다리고 있는 총각귀신 역할의 김도균이 있었다. 긴장한 허윤정은 “어후 그러지마~ 빨리 (칠판에 이름) 써요~”라며 말했다.

그 순간 책상 아래 숨어있던 김도균이 허윤정의 다리를 붙잡자 절규하며 쓰러졌다. 이에 밖에서 음성모니터 중이던 출연진들은 또 다시 박장대소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중년 버전으로 심야시간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타는 청춘’은 지난 주 새로 온 친구로 합세한 허윤정, 서태화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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