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세종시 최다 1순위 청약

입력 2015-07-05 21:22  

중흥S-클래스 평균 38 대 1


[ 김보형 기자 ] 중흥건설이 세종시에서 선보인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세종시 노른자위로 꼽히는 다정동 2-1생활권 P2구역(M2·L2블록)에 자리 잡는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여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348명이 몰려 평균 38.2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가 2012년 이후 세종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많다.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앞서 같은 2-1생활권 P1구역에서 공급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평균 청약 경쟁률(9.4 대 1)을 크게 웃돈다.

두 개 블록 중 L2블록(전용 84~115㎡)이 155가구 모집에 6684명이 청약해 평균 4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M2블록(51~115㎡)은 613가구 모집에 2만2664명이 몰려 평균 3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 타입별로는 L2블록 전용 98㎡B형이 5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2-1생활권은 창의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특별건축구역이다. 설계 공모에 당선된 단지들로 구성된다. 외관과 조경 등이 다른 단지보다 고급스럽다는 평가다. 특히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일부 동 옥상(14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입주자 모임 장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2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줬음에도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며 “단지 옆에 초·중교가 들어서고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5~17일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중흥건설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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