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패치 전문업체 아이큐어가 내년 상반기 목표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지난달 말 키움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신체에 붙이는 패치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아이큐어는 기술 성장기업 상장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은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 도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큐어는 패치사업만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어 상장 전망은 밝다는 평가다.
아이큐어는 아토피완화 패치와 천식치료 패치 등으로 지난해 1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93억원)보다 60.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도 2013년 6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아이큐어는 지난해 12월 코스맥스와 중국 마스크팩 시장을 겨냥한 합작법인을 세웠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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