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란 기자 ] 지난주(7월3일 기준) 중국 주식형 펀드가 -7.38% 손실을 기록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탓에 유럽펀드도 손실로 전환했다.
이 기간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가 수익률 -20.17%로 성적이 가장 부진했다. KB중국본토A주(-13.26%) 동부차이나본토(-12.69%) 신한BNPP차이나본토(-12.23%)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CSI300상장지수(-11.5%) 미래에셋TIGER차이나A300증권ETF(-11.38%)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10.48%)도 줄줄이 10%대 손실을 봤다.
KB스타유로인덱스(-3.31%) 하나UBS유럽포커스(-2.07%) 슈로더유로(-2.05%) 등 유럽펀드도 손실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피델리티인디아(2.89%)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2.75%)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2.72%) 등 인도펀드만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가 4.38%로 수익률 1위를 지켰지만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3.86%) 메리츠코리아(3.42%)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2.94%) 한국투자마이스터(2.93%) 등 다른 펀드와의 수익률 격차는 좁혀졌다. 한국투자롱텀밸류(-1.21%) 프랭클린포커스(-0.76%)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0.44%) 미래에셋장기주택마련(-0.31%) 등은 손실을 기록했다.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선 흥국멀티플레이(0.06%) 교보악사알파플러스(0.04%) 미래에셋변액보험어드밴티지(0.04%) 미래에셋솔로몬단기국공채(0.04%)가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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