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감소한 1478억원, 영업이익은 32.8% 줄어든 1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8.1%와 21% 밑돌 것"이라며 "6월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국 직접 마케팅 중단 등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이 크게 위축돼, 외형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영업장 확장, 계열 카지노 통합 등에 따른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했으나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으로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메르스 우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중국인 VIP 방문객수 등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면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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