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02억원, 637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체의 중국 시장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현지 업체의 매출 증가가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감소의 완충 역할을 해줬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현지 업체 매출 비중은 중국 매출의 30% 수준으로 현대·기아차 50% 보다 작다"고 분석했다.
현지 업체는 이익률 면에서도 열위에 있어, 현대·기아차의 급격한 판매 감소 영향이 더 큰 상황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는 중국 이익 비중이 높은 만도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현지 업체의 성장과 이들에 대한 수주 증가는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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