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잠정 매출 95조1200억원, 잠정 영업익 12조8800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9% ↓, 17.86% ↓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익이 7조원 문턱까지 회복됐다. 7조19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48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컨센서스) 7조2000억원보다 약 3000억원 낮아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다.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 매출 47조1200억원, 영업이익 5조98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87%, 영업익은 15.38%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악화로 4조300억원까지 영업익이 곤두박칠쳤다. 이후 4분기에 5조 2900억원에 이어 올 1분기 5조 후반대까지 영업익을 개선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영업익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52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7조1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1년 새 매출은 8.31%, 4.0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은 95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12조8800억원 수 蔓甄? 이 역시 지난해 상반기(매출 106조300억원, 영업이익 15조6800억원)와 매출은 10.29%, 영업익은 17.86% 줄었다.
이번 2분기 잠정치에는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 포함) 판매 성적이 처음 포함됐다.
다만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자료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결과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3대 사업부인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부품(DS) 부문 세부 실적은 따로 명시되지 않았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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