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화장품' 버츠비 창업 버트 샤비츠 별세

입력 2015-07-07 20:43  

밀랍 성분의 립밤과 연고 등으로 유명한 미국 화장품회사 버츠비의 창업자 버트 샤비츠가 지난 5일 미국 메인주 뱅고어에서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버츠비는 “샤비츠가 가족 및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5년 뉴욕에서 태어난 샤비츠는 메인주에서 벌을 키웠다. 1984년 록산느 킴비와 동업해 버츠비를 설립했다. 1994년 킴비와 동업 관계를 끝낸 뒤 메인주로 돌아왔다.

버츠비는 2007년 클로록스에 인수됐다. 샤비츠는 이후에도 종종 버츠비 행사에 참석했으며, 2012년엔 브랜드 한국 진출을 기념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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