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차이나조이2015' 배꼽 노출 더 이상 없다?

입력 2015-07-08 05:43   수정 2015-07-0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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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상하이의 매체 '상하이스트'는 차이나조이 2015 주최측이 부스걸에 대한 엄격한 조건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해마다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부스걸의 섹시한 의상이 화제가 되었다. 가슴이 노출되거나 노골적인 포즈로 관람객을 유혹해 '선정적인 게임쇼'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최측은 배꼽 노출뿐 아니라 시스루 등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은 부스걸에게는 5000위안(한화 약 88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한 규제를 밝혔다. 정부 정부가 기강 강립의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조 '상하이아이버드게임'사 총감(부사장)은 "주최측이 배꼽 노출도 안되고, 시스루도 안된다는 조건이 밝혔다고 퍼졌다. 하지만 노출 규정을 조급하게 바꿔 행사 기획이 혼란스럽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톡 자료사진
세계 3대 게임쇼로 우뚝 선 차이나조이 2015는 올해 13년째로 오는 7월 30일 중국 상하이서 개막된다. 특히 3년 전 전시회에서 '모바일게임'을 컨셉으로 잡은 후 중국 스마트폰이 40% 이상 보급되며 차이나조이의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는 전세계 30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중국의 경우 텐센트(腾讯), 샨다(盛大), 넷이즈, 왕이(兩易) 등 대표 게임사를 비롯한 추콩, 중국 모바일게임, UC, 곤륜,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바이두, 알리바바 등 많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유통사가 참가해 25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게임톡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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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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