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몰입도를 선사하며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5회에서는 주선(조성하 분)이 광해(차승원 분) 대신 능양군(김재원 분)을 왕위에 올리기로 결심하며, ‘인조반정’으로 일컬어지는 본격적인 반역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주선은 능양군을 향해 ‘동주공제(한 배를 탔다는 뜻)’라고 네 글자를 적은 서찰을 보내며, 반역의 불꽃을 피워 시청자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능양군은 주선을 찾아가 어좌에 오를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읍소했다. 그는 무릎을 꿇는 것에 이어 “대감의 발을 핥을 수도 있소! 대감의 개라도 될 것이오!”라고 구걸하며 왕족의 품위는 물론,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까지 버리는 비굴한 모습으로 혀를 내두르게 했다.
능양군은 주선이 자신을 ‘택군(신하가 임금을 선택하는 것)’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렸다. 이윽고 주선의 수하로부터 ‘동주공제’라고 쓰여진 서찰을 건네 받은 능양군은 금방이라도 감격의 눈물을 쏟아낼 듯한 표정으로 “이제 되었구나. 이 능양군이 저 궐의 주인이 되는 것이야”라고 외치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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