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뉴 제너레이션 B 200 CD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B 200 CDI는 2007년 출시된 제 2세대 B-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9.8초,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복합연비는 16.5 km/ℓ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두 줄 루브르(그릴 전면의 굵은 선)가 적용됐다. LED(발광다이오드) 고성능 헤드램프는 전면을 더 넓어보이게 만든다. 뒷면의 트렁크 입구는 적재하기 편하도록 낮아졌다. 트렁크 공간은 488ℓ다. 뒷좌석을 접으면 1547ℓ까지 늘어난다.
안전사양으로는 △ 어댑티브 브레이크 △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탑재됐다.
B 200 CDI의 가격은 4290만원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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