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앞으로 2년간 육군 병력 4만 명을 줄인다고 일간지 USA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오는 2017년 회계연도 말인 9월30일까지 육군 병력은 현재 49만 명에서 45만 명으로 조정된다. 군무원도 1만7000명 줄어든다.
조지아 주 포트베닝 기지와 알래스카 주 엘멘도르프-리처드슨 기지의 경우 주둔 부대가 여단에서 대대로 재편되면서 주둔 육군 병력은 4000 명 규모에서 1050명 정도 줄어든다.
입수된 문건에 따르면 이번 병력 감축은 미국 내 기지와 해외 주둔 기지를 따지지 않고 포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워싱턴DC 군사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주한미군 병력에 대해선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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