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미도, 장나라와 특별한 인연이 "힘들 때…"

입력 2015-07-09 08:58   수정 2015-07-09 11:12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삼천포로 빠지는 ‘자기 최면 토크’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 너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했다.

우선 이날 예능 첫 출연인 장소연은 사전 인터뷰에서 키가 큰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김구라에게 안겨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MC은 부추기며 포옹을 시도했다. 김구라는 드라마 촬영으로 부상을 입은 장소연을 배려해달라는 하재숙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자리를 지켰고, 결국 장소연은 김구라에게로 다가가 작은 몸으로 김구라를 품에 안았다. 이에 김구라는 얼굴이 발개지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김구라는 허영만의 ‘꼴’을 보고 점 보는 법을 배웠다는 장소연에게 “나는 재복이 많다”고 큰소리를 쳤고, 장소연은 “살짝 신경질적이어서 만약에 사장이었다면 직원들이 죽어나갔을 수도 있다. 은근히 사람을 잡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 내가 우리 매니저한테 얼마나 잘하는데”라고 말했고, “사장이 아니잖아”라는 윤종신의 말에도 “나도 돈을 좀 준다”며 끝까지 순응하지 않았다. 이에 윤종신은 화(?)를 내며 “말 좀 들어. 늘 이런 식이야”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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