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10월 7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기록한 10초23을 0.07초 앞당긴 것이다.
기록을 확인한 김국영은 두 팔을 들어 환호했다. 초속 1.8m의 뒷바람이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김국영은 10초14를 기록한 로널드 베이커(미국)에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해 이날 오후 6시45분에 열리는 결승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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