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수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부상으로 오는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명칭 디오픈)에 불참한다.
매킬로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생각 끝에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지금 재활을 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복귀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매킬로이는 부상에도 디오픈 출전을 희망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부상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킬로이의 기권으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대신 디오픈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다.
흥행카드인 매킬로이가 기권 의사를 밝히자 디오픈을 주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디오픈에 참가할 수 있으니 지금은 건강 회복에 집중해 달라”는 답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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