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3488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TV 수요가 감소한 게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TV를 담당하는 HE 사업부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퀀텀닷·OLED 신제품이 출시되면 TV사업 수익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와 더불어 스마트폰도 성장세가 주춤하며 연간 7000만대 판매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휴대폰 보조금 상한제로 번호이동시장이 축소됐고, 국내 스마트폰 신규 수요도 줄면서 G4 판매에 타격을 줬단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G3가 대량의 보조금 지급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인 것과 상반된다"며 "하반기에도 경쟁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LG전자의 연간 목표치 7000만대 달성은 힘들다"고 판단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 첵뵀?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