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72포인트(0.18%) 오른 2031.5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한때 약보합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최근 변동성이 컸던 증시 상황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중국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한 이후 현재는 3%대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71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1억원, 48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건설이 2%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화학 기계 종이목재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건설주의 경우 정부의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에 따른 수혜 분석에 매기가 몰리고 있다.
다만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NAVER 등이 내리고 있다. 제일모직,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은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87포인트(0.81%) 오른 731.88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상승폭이 줄었지만 개장 초반에는 1%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4억원, 15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312억원 매도 우위다.
종목 갬?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회사와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급등,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2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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