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신화호 선원 8명 모두 극적 구조…"침몰 뒤 표류"

입력 2015-07-10 15:17   수정 2015-07-10 15:17

10일 실종됐던 어선 9신화호(69t)의 선원 8명이 하루 넘게 표류하다가 모두 해경에 극적 구조됐다.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신진도에서 출항했던 9신화호는 지난 8일 오후 7시 5분부터 위치보고가 끊겨 실종 상태였다.

선원 구조에는 국제여객선의 신고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국제 여객선 리자오오리엔트호(2만5058t)로부터 인천 옹진군 가덕도에서 남서쪽 방면 22㎞ 해상에서 "부유물 위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318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고, 오전 11시 25분께 현장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스티로폼 부유물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한국인 2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1명 등이다.

9신화호 선장 이모(49)씨는 해경측에 "어제(9일) 저녁 7시쯤 배가 갑자기 우현으로 기울더니 침몰했다"고 진술했다. 선원들은 건강에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충남 서산 대산항을 통해 서산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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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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