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성남지역 '중남미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모집

입력 2015-07-12 14:5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성남시와 함께 중남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파견기간은 오는 10월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이며, 파견지역은 ‘콜롬비아(보고타)’와 ‘페루(리마)’로 현지에서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가 진행된다.

시장개척단의 첫 파견지역인 콜롬비아는 중남미 지역 4대 경제대국이자 3대 인구 대국으로 태평양과 카리브해에 모두 인접해 중미와 남미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2011년 이후 지속돼 온 건실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세계은행(WB)이 발표하는 기업환경 지수에서 중남미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콜롬비아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전자무역, 보건, 인프라 등의 분야에 상호 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약속해 양국 간 FTA도 조속히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페루는 태평양연안 국가로 남미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남미지역 진출의 전략?관문이자 테스트마켓이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 지난해 8월 발표한 ‘2015년 비즈니스 하기 좋은 국가’에서 페루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1위에 오르는 등 정부 차원에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국과 페루는 2011년부터 FTA가 발효돼 활용중에 있으며, 2014년 기준 교역량이 발효전인 2010년에 비해 40%가 증가하는 등 FTA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페루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건설중장비, 의료기기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가전 및 정보기술(IT) 제품 등이 꼽힌다.

시장개척단 참가자격은 성남시에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연간 수출액 2천만불 이하인 중소수출기업이다. 총 10개사를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나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성남시청 기업지원과(031-729-2642)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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