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원高에도 수출 선방
캐리어에어컨, 매출 10%↑
[ 정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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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폭이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다. 12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9.8% 늘었다. 에어컨 판매가 두드러졌다. 작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64.8% 늘었다. 지난 1월 내놓은 140만~190만원대 실속형 에어컨이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여러 기능을 추가하기보다 에어컨 기본 기능인 냉방에 충실하면서 가격을 낮춘 실속형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수요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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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0% 늘어난 매출을 올렸다. 벽걸이에어컨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판매가 늘었다. 캐리어에어컨도 삼성전자, LG전자와 비교하면 가격대가 낮으면서 기본 성능을 강조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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