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 LG하우시스가 습도를 조절하는 제습 벽장재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벽장재는 건물 내부 벽을 마감하는 벽지와 타일 등을 말한다. 국내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는 이달 초부터 제습 기능을 갖춘 ‘숨타일’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처음 출시한 숨타일의 기능과 디자인을 보다 개선한 것이다.
이 제품은 내부에 균일하게 분산된 4~5㎜의 미세기공을 통해 습도가 높을 때는 흡습을, 낮을 때는 방습을 한다. 숨타일 1㎡에 포함된 미세기공을 펼치면 표면적이 38만5000㎡에 이른다. 비 오는 날과 같이 90%에 달하는 높은 습도에선 제습 효과가 20%에 달한다. 기존 제품에 없는 대형 사이즈(300×600㎜)와 벽돌 사이즈(100×300㎜)를 추가했다.
LG하우시스는 “2011년 출시했을 때보다 매출이 6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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