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내 첫 금리인상 적절할 것으로 예상"

입력 2015-07-12 23: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그리스 사태 후 첫 발언


[ 장진모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지난 10일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한 포럼 기조연설에서 “올해 후반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첫 조치를 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첫 조치 시기를 늦추거나 가속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옐런의 이날 발언은 그리스 위기와 중국 증시폭락 사태 이후 금리정책에 대한 첫 언급이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옐런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후 그리스 및 중국 변수가 터지자 월가 일각에서는 현재 연 0~0.25%인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오는 9월에서 12월 또는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정책방향 전환과 관련해 암시를 주지 않았다”고 분석하면서 중국은 아예 언급하지 않았고 전했다. 옐런 의장은 그리스 사태에 대해선 “그리스 상황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로라 로즈너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옐런의 연설은 상당히 중립적이었고 정책옵션을 넓게 열어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