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영만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종이접기 선생님’의 원조이다.
12일 오후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 'MLT-07'에 김영만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실시간으로 “눈물이 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접속자가 갑자기 많이 몰려 방송이 한때 30초 가량 중단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김영만은 “눈물 나냐? 나도 눈물 난다.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냐? 나는 딸 시집갈 때도 안 울었는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김영만은 “혹시 내가 긴장해서 손을 떨어도 이해해 달라. 처음 하는 것 아니냐”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첫 종이접기를 마친 뒤에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참 쉽죠? 그런데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라고 전했다.
김영만은 이후 색종이, 가위, 풀, 스티커를 이용해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새 목걸이와 스마트폰 케이스, 피자 박스로 만든 구슬 게임기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영만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어린 시절 추억 떠오른다",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감동적이다. 뭉클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또 볼 수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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