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와 동시에 화련그룹의 브랜드 운영 및 독점권을 보유한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유한회사’(이하 화련신광)의 부회장으로도 겸직하게 됐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의 화련 그룹 및 화련 신광 경영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화련그룹은 천진시 재정무역공회 주임인 리커지 회장이 총경리로 있는 중국 최대의 유통기업이다. 1985년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천진에서 설립돼 2014년 기준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련 복합쇼핑몰과 2400여개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리커지 화련그룹 회장은 "김상재 대표는 화련그룹과의 오랜 교류로 화련의 취지와 목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김 대표의 화련그룹 고문 및 화련신광 부회장 취임은 젬백스와 화련이 한 식구임을 공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화련그룹과 젬백스에 대한 한·중의 기대감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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