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KAI는 2020년 7월까지 5년간 KT-1과 KA-1 항공기의 2762품목에 대한 수리부품구매(2518종) 및 정비업무(244종)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520억원 규모다.
PBL은 전문업체가 계약품목에 대한 군수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계약이행 후 성과달성 여부에 따라 성과금을 증액 또는 감액하여 지급받는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계약 방식이다.
업체가 수리부속의 소요산정과 획득, 수송, 납품관리 등 제반 업무 일체를 전담해야하는 PBL은 축적된 제작사의 경험이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현재 PBL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KAI가 유일하다.
PBL은 항공기 가동률 향상뿐만 아니라, 후속지원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문제점을 빠르게 해소해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KAI는 T-50 KT-1 FA-50 수리온 등 KAI가 개발한 국산항공기를 기반으로 MRO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께 국내에서 운용될 국산 항공기는 900대 이상으로 전망된다. 또 항공기 해외 수출시 뒤따르는 후속 군수지원 등을 고려하면 수요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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