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삼계탕' 이유 있다? 선조들의 지혜 담긴 최고의 보양식

입력 2015-07-13 19:20  

13일 '초복'을 맞아 식사 메뉴로 삼계탕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

초복은 삼복의 첫번째 복날로, 대략 7월 11일~19일 사이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로 더운 날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시기다.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 많이 섭취하는 보양식은 '삼계탕'으로,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과거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몸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또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인 인삼, 대추, 마늘 등은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더위로 지친 사람들의 영양 보충을 돕는다.

'복날엔 삼계탕'에 네티즌들은 "복날엔 삼계탕, 역시 복날엔 삼계탕이지!", "복날엔 삼계탕, 다들 삼계탕 드셨나요?", "복날엔 삼계탕, 삼계탕 먹고 더위를 이겨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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