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TOP30지수는 47.56포인트(0.80%) 상승한 6013.45에 마감했다. KTOP30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 5960.66으로 출발한 뒤 장중 5926.30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등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가 부진했던 탓이다. 하지만 오전 11시 이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승률은 코스피지수(1.49%)에 비해선 다소 못 미쳤다.
정상호 한국거래소 인덱스관리팀장은 “KTOP30지수가 초대형주로만 구성되다 보니 중·소형주 강세장에선 다소 부진할 수 있다”며 “지수를 소급 산출해본 결과 하락 장세에는 코스피지수보다 덜 빠지고 상승 국면에서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0개 지수편입 종목들은 대부분 선방했다. 아모레퍼시픽이 4.19%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3.83%), 셀트리온(3.15%), 다음카카오(3.30%), 현대제철(2.7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수산출 첫날 하락한 종목은 SK하이닉스(-0.73%), LG화학(-2.32%) 등 6개에 불과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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