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2012년 투자한 영국 오피스빌딩을 팔아 2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2년 7월 영국 런던의 오피스빌딩인 빈트너스 플레이스에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최근 매각해 3년 만에 배당수익 113억원, 매각차익 120억원을 포함해 총 233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영국 런던 템스 강변 시티지역에 있는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다. 영국 중앙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과 보험사 등이 몰려있는 영국의 금융 중심지다.
교직원공제회 해외투자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부동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교직원공제회는 908억원을 투자한 미국 시카고의 오피스빌딩을 팔아 27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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