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제주도에 4만8000평 땅이…" 재벌설 사실은?

입력 2015-07-14 08:01   수정 2015-07-14 08:22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미스터리 변호사 박보검(정선호 역)이 또 다른 실체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3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7회에서 박보검은 서인국(이현 역)이 살인사건 용의자 서영주(이정하 역)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는, 서영주를 다정하게 챙기는 서인국의 모습을 목격할 때마다 신경 쓰이는 듯 묘한 표정을 지었고, 잠들어있는 서영주에게 “니 어디가 마음에 든 걸까”라고 말하며 서인국이 유독 서영주에게 친절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후 박보검은 서인국과 장나라(차지안 역)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을 전달 받았다. 이는 박보검이 다른 사람을 통해 서인국과 장나라를 미행했던 것으로, 사진을 보던 박보검은 “두 사람이 생각보다 친하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그들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태인호(양승훈 역)를 떠올린 박보검은 이후 태인호와의 통화에서 “일단 차지안씨만 손보는 게 좋아요. 이현씨는 내가 직접 하려구요”라는 알 수 없는 말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마트에서 장나라와 마주친 박보검은 그녀의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자 자신의 차로 집까지 바래다주었고, 그녀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마중하는 듯 지켜보았다. 이어 장나라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며 방송은 끝이 났고, 장나라를 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사람이 박보검인지에 대한 의문이 더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박보검의 또 다른 실체가 드러나며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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