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서울시와 중구청은 서울역 앞 염천교 수제화거리(사진)를 활성화해 제2의 성수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는 광복 후 미군의 중고 전투화를 개조한 신사화를 팔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1970·1980년대에는 호황을 이뤘지만 국내 제화산업이 쇠퇴하면서 현재는 100여개 업체만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중구는 ‘건강한 발, 건강한 구두로 다시 태어나는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올해 1억원을 들여 상인회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수제화거리 홍보를 위한 온라인 블로그와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주말 구두 마켓을 개설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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