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정홍식 연구원은 "리노공업이 2분기에는 소켓시장 부진, 전년동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성장성이 높지 않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성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고객사로 공급되는 IC 테스트 소켓 물량이 3분기 초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프로브 카드(반도체 검사용 카드) 헤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3분기 중반 이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리노공업의 프로브 카드 사업 매출액은 2013년 6억원,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50억~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리노공업이 IC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면서 쌓아온 경쟁력을 프로브 카드 헤드 생산에 적용시키면서 고객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3분기 이후 신규 고객선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기반으로 수요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긍정적"이라며 "정보기술(IT) 장치의 다각화, 차량 전장화·무인차 등의 신기술 확산, 사물인터넷 산업 성장에 따른 새로운 칩들의 개발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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