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합병 반대 마지막 호소…"5년 평균주가 7만2500원 이상"

입력 2015-07-15 11:38   수정 2015-07-15 11:39

[ 이민하 기자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주주총회를 이틀 남겨두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이해관계자 모두가 바로 행동을 취해달라"고 마지막 주주 설득에 나섰다.

15일 엘리엇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개인주주, 기관투자자, 국민연금 가입자, 뮤추얼펀드 가입자를 포함한 삼성물산 이해관계자 모두가 바로 행동을 취해 반대 목소리를 높여달라"며 "저평가된 삼성물산 주식이 미래가치가 불확실한 제일모직 주식과 억지로 교환되는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엘리엇은 오랫동안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삼성물산의 미래가치를 의도적, 필사적으로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목도했다"고 덧붙였다.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의 가치에 대해서도 합병 발표 직전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지난 5년 이상 거래됐던 삼성물산 주식의 순자산가치에 평균할인율을 적용하면 주당 7만2500원을 웃돌아 전일 종가보다 9%가 넘는 프리미엄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여러분들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임시주주총회에서 전적으로 불공정한 합병안을 반대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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