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 최고위서 노래
[ 조수영 기자 ]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대구·경북 버리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고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지난 13일 “경상도 의원은 동메달, 수도권 의원은 금메달”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대구·경북 시·도민을 비하하는 것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대선 때 대구·경북이 정권 재창출에 결정적 공을 세웠다. 이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