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뉴 C 200 d 출시…1.6L 직렬 4기통 엔진

입력 2015-07-15 21:08  

[ 김순신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5일 디젤 엔진의 ‘뉴 C 200 d’(사진)를 출시했다. C 200 d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1.6L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6㎞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1초다. C 200 d의 복합연비는 L당 13.2㎞고, 차량 가격은 48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출시로 C 200 d를 포함해 ‘C 200’ ‘C 200 아방가르드’ ‘C 220 d 아방가르드’ ‘C 220 d 익스클루시브’ ‘C 250 d 4MATIC’ 등 총 6개의 C클래스 제품군을 구축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부터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차례로 적용하고 있다.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로 바뀌며 사륜구동을 의미하는 ‘4MATIC’는 그대로 사용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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