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반기 주택건축 허가 41% 급증

입력 2015-07-15 21:19  

아파트 등 부동산 경기 호황
동구, 주택건축 착공 758%↑



[ 김태현 기자 ]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올 상반기 부산지역 주거용 건축물 허가와 착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부산 원도심인 동구는 주거용 건축물 착공이 700% 넘게 늘었고, 부산진구와 동래구 남구 등은 지난해보다 건축 허가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5일 부산시의 주택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 건축허가 연면적은 118만300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3만9000㎡보다 41% 증가한 규모다. 건축 허가가 난 주거용 동수도 올 상반기 1062동으로 전년 동기(889동)보다 173동(19.5%) 늘었다.

구·군별 허가 실적은 동래구가 35만㎡로 지난해 13만3000㎡보다 162% 상승했다. 남구(139%), 부산진구(108%), 중구(129%)의 주거용 건축 허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물 착공도 늘었다. 작년 상반기 연면적 105만㎡이던 착공 규모가 올해는 126만2000㎡로 20% 늘어났다. 동구는 올해 9만8000㎡로 지난해보다 758% 증가했다. 동래구(250%), 영도구(201%)도 신축이 활발했다.

반면 공업용 건축물은 허가와 착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업용 건축 허가는 지난해 상반기 연면적 42만2000㎡에서 올해 16만1000㎡로 61% 떨어졌고, 착공 규모도 32만㎡에서 14만6000㎡로 약 55% 줄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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