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근희 기자 ] GM(제너럴모터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5만1000대의 스파크와 소닉(한국명 아베오)을 리콜한다.
16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GM은 스파크와 소닉 2014~2015년형 모델을 미국에서 4만5785대, 캐나다에서 4568대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차량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고음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어 운전자가 열쇠를 차에 두고 내리거나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 연방 규정상 차량의 경고음은 항상 작동돼야 한다. 또 소프트웨어가 오작동 할 경우 라디오가 꺼지지 않아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는 결함 가능성을 보였다.
GM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달 초부터 해당 차량들을 조사했고 결국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스파크는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된 차량으로 내수용 스파크 역시 동일한 결함이 있을 수 있다. GM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대적인 리콜을 시행함에 따라 향후 국내 차량들도 리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 뵈嶽?#39; 써보니…빠르다! 편하다! 재밌다!] [하반기 국산 중형시장 판 커진다…신형 K5·쏘나타] [경제적 행복감 얼마나 높으신가요?] [삼성 사장단 "엘리엇 이겨야"…막판 호소] [일주일에 1개꼴 '꿀꺽'…벤처연합 '먹성 경쟁'] [정말 사시로 '개천 용' 나올까요?]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