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이 출연한다. 여기에 ‘시식요원’으로 연기자 승희가 합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레전드 ‘야간매점’ 맞대결을 펼칠 예정.
특히 최근 진행된 ‘해투’ 녹화에서는 재벌가의 요리선생님으로 유명한 ‘옥수동 심선생님’ 심영순이 방송 최초로 직접 요리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심영순은 “선생님이 직접 요리하시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는 유재석의 말에 “방송국에 나와서 요리를 하라고 하면 절대 안 한다”고 답해, 그의 첫 요리 시범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어 심영순은 “시청자 분들이 제 요리를 하도 궁금하다고 그러시기에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국수 요리를 준비했다. 요리 제목은 심심수수”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에 유재석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까 ‘심심수수’가 무슨 사자성어인줄 알았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의 정갈한 손 끝에 의해 탄생된 국수 요리는 ‘리필 퍼레이드’를 야기하며, 모든 출연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즉석에서 펼쳐진 심영순의 국수잔치에 박명수는 “재석씨 2015년 대상 받은 거 같아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리필 퍼레이드’를 이끈 심영순의 ‘심심수수’는 어떤 요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엄마의 손맛을 대표하는 심영순의 ‘심심수수’의 대결음식은 다름아닌 MSG의 집결체인 ‘라면 요리’였다고 알려져,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특급 야간매점의 승자가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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