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0%, 전국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예측 불가능한 웃음 폭격으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나쁜 녀석들’ 특집으로 군입대 한 성민 신동,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려욱-강인을 제외한 희철-시원-이특-은혁-성민-예성과 MC 규현까지 함께했다.
규현은 “제가 지난주에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들은 척도 안 한 채 “아이고. 윤박이 잘 하더만”이라고 말해 규현의 승부욕을 불러일으켰다.
규현은 오프닝에서 자신의 노래인 ‘Mr. Simple’을 부 8?율동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규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규현은 본인의 노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어색한 모습으로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멤버들이 스튜디오로 들어오자 규현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문 쪽으로 향한 뒤, “우리 멤버들이 저 없으면 문도 못 닫고 다녀요”라며 문을 닫는 모습으로 훈훈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규현은 ‘멤버 디스’까지 확실했다. 김구라가 “인강(강인)이는 어디 갔어. 인강이가 나와야지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규현은 “수요일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라. 아마 ‘라디오스타’에 나오기 싫어서 스케줄을 만든 게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종신이 “강인이 나와야지. 강인 특집으로 해도 한 회 분은 나온다”고 부추기자, 규현 역시 “1인 게스트를 해도 되요”라며 맞장구를 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규현은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적극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특은 “어머니가 압구정에 카페를 차리셨다. 원래는 규현이네와 같이 했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엄마들끼리 싸우는 바람에 따로 하는 거 아냐? 동업을 하면 불협화음이 약간 있잖아”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때 규현은 “잠깐만요”를 외치며 “잠시 소원했던 것은 사실이나 싸우진 않았습니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노련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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