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은행 업무를 처리하려면 번호표를 가지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조금은 해결될 듯 보인다.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금융도 쇼핑몰처럼 이제는 온라인으로 진입을 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법적 설립 기준액은 최소 자본금 1000억 원(시중은행 500억 원)인데, 사업 초기의 안정성을 고려해서 실제 인가는 2000억 원 안팎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12일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온라인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중은행에 비해 유동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초기 자본금, 인프라 구축,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이 비대면으로 예·출금 등 은행업 업무를 하는 만큼 해킹 가능성 및 뱅크런(대량 예금인출)을 우려하는 듯 보인다. 만약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경우, 핀 테크(Fintech ·금융+정보기술)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일본의 경우도 적자에서 순이익으로 전환하는데 평균 4~5년이 걸렸다고 한다. 미국은 21세기 초반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자했지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과 2년 만에 도산을 했다. 위처럼 성패의 관건은 사업 초기에 시장의 신뢰성 여부와 유동성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는 자본금의 규모다. 즉 성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다면 금융시장도 본격적으로 온라인으로 빠르게 개편되면서 편리성과 효율성을 더욱 추구하게 될 것이다. 이에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주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사이트 ‘한경닷컴_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은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 영향으로 예적금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면서, 별도로 가처분소득을 올리기 쉽지 않다면 저금리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이자를 절감할 것을 권했다. 다만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금융사들은 지점별로 우대조건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히 비교해본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금리비교 서비스는 부동산시세 조회만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은행별 최저금리 및 조건 등 금융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