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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티씨인베스트는 게임업체인 플레이위드 주식 8만8000주를 지난 10일과 13일에 걸쳐 장내외서 팔았다. 이를 통해 회수한 자금은 약 9억원이다.
유티씨인베스트가 플레이위드에 투자한 것은 1년 전이다. 지난해 7월 플레이위드가 진행하는 17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43만107주를 사들였다. 주당 인수가는 2325원으로 총 10억원을 투입했다. 신주에는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는 매매제한(락업) 조건이 붙었다.
유티씨인베스트 투자 이후 플레이위드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7월 2500원 안팎이던 주가는 12월1일엔 7210원으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올 4월 이후 1만~1만2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유티씨인베스트가 인수한 신주는 이달 초 매매제한이 풀렸다. 유티씨인베스트가 보유한 플레이위드 잔여주식(34만2107주) 가치는 이날 종가(1만700원) 기준으로 약 36억6000만원이다. 이미 회수한 돈을 포함하면 유티씨인베스트는 10억원을 투자해 4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티씨인베스트는 1988년 4월 설립된 벤처캐피털로 납입자본금은 140억원이다. 유티씨12, 13, 14호펀드 및 글로벌IP인프라1호펀드 등 4개 펀드와 고유계정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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