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간담회 열어 'GTX 파주연장' 필요성 주장

입력 2015-07-17 08:54  

경기 파주시가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서울 삼성역~일산 킨텍스) 운정신도시까지의 연장 방안 마련을 위해 ‘GTX 파주연장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5일 간담회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은 ‘파주 운정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위한 GTX 파주연장 방안’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발표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미 준공된 운정 1,2지구의 용지매각 현황이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지난해 11월 착공한 운정3지구도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분양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조성한 수도권서북부 최대규모의 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선 현재 추진중인 GTX의 파주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며, 운정신도시 사업자인 LH가 전면에 나서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 강승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 교수,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권영종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추성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원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이 GTX 파주연장을 위한 전략과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한 철도·교통전문가와 사업자인 LH공사 등은 수도권서북부 최대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 GTX 파주 연장을 지지했다.

정원모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GTX를 파주까지 연장하기 위해 파주시 민·관·정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6월5일에는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위한 시민모임인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시민 추진단은 지난달 25부터 이달 25까지 한달간 GTX 파주출발을 위한 10만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달 말에는 43만 파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GTX 파주출발 10만인 청원서'를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 철도 전문가, 지역대표 등 98명으로 구성된 시민 추진단은 GTX 운정신도시까지의 연장과 지하철 3호선 파주출발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파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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