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같은 마을 주민 A씨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17일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의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A씨 신병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용의자인 마을 주민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나모씨 등 60~90대 할머니 6명이 냉장고에 있던 1.5L 사이다 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구토를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할머니들 중 1명은 사망했고, 나머지는 중태에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