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더 서퍼스' 제작진 해명에 반박 "본질 늬우쳐라"

입력 2015-07-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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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퍼스' 하차와 관련해 이정이 다시 한번 문제를 제기했다.

이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단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고 진짜 지우기 싫었는데 다른 피해가 많아질 거 같은 우려와 부탁에 일단 사진과 글은 내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스타일 '더 서퍼스'와 관련해 "프로그램 섭외에 인터뷰 촬영까지 해놓고 프로그램 폐지 통보를 받았는데, 나 빼고 다른 출연자를 섭외해 촬영을 갔다"라는 글을 게시해 '더 서퍼스' 제작진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에 '더 서퍼스'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기획을 접었지만 두 달이 지나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가 바뀌면서 라인업을 새로 추가, 구성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 측이 오해를 한 것 같다. 오해한 부분은 제작진이 조금 전에 이정과 직접 통화를 해 풀었다"고 이정의 문제제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정은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계셨을 출연자분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셔서 피해가 갈까 걱정이고 순간 욱땜에 경솔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 나머지 제가 받을 사과는 제가 따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결국은 제가 죄徘爛求? 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라고 적어 다시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정은 "오해를 풀었다네? 나도 좀 같이 풉시다. 웃기지만 죄송합니다. 제기랄. 본질을 뉘우치고 진짜 잘못을 뜯어고치시길 괜한사람들 잡지말고!"라고 덧붙여 '더 서퍼스' 제작진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더서퍼스'는 서핑을 소재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박준형, 가희, 배우 현우, 셰프 맹기용 등이 출연한다.

'더 서퍼스' 이정 하차논란에 누리꾼들은 "더서퍼스 이정 잘해결됐으면" "더서퍼스 이정 답답할듯" "더서퍼스 이정 짜증나는 상황" "더서퍼스 이정 너무하네" "더서퍼스 이정 안타깝다" "더서퍼스 이정 아쉽네요" "더서퍼스 이정 재밌는데" "더서퍼스 이정 왜 하차?" "더서퍼스 이정 이해가 안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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