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지수가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 대비 20% 상승했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건설업체의 이익이 과거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기대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택시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많아질 전망이며, 주택가격도 가처분소득 대비 5%포인트 상승할 여력이 있다"면서 "수요가 따라준다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 하락이 예상돼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이익 증가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업종 내에서도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익 개선의 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 요인이 제거되고 있는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면서 "동원개발의 경우에는 주거용 부동산 개발사로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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